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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ㆍ시진핑ㆍ푸틴…스트롱맨 전성시대 12-30 12:02


[앵커]

올해는 세계 정치지형이 중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맞은 해였습니다.

특히 철권 리더십과 신 권위주의를 앞세운 스트롱맨들 간의 지정학적, 경제적 패권 다툼은 과거 그 어느 때보다 거칠었고 위태로웠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지구촌 스트롱맨의 대표 주자는 단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입니다.

그의 미국 우선주의와 반이민 정책은 집권 2년 차인 올해 더욱 드라이브가 걸렸습니다.

특히 중국을 상대로 한 무역전쟁은 글로벌 경제를 그야말로 패닉 상태에 빠트렸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의 강력한 무역 정책으로 무역 적자가 떨어지고 또 떨어지고 있는 데 감사하고 있습니다."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에 하원을 내주긴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마이웨이식 행보는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화민족 부활을 꿈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올해 초 마오쩌둥식 독재를 막기 위해 마련된 국가주석 임기제한 규정을 삭제했습니다.

일각에선 시 황제의 탄생을 예고한 거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조화롭고, 강하고 민주적이고 아름다운 새 중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맹세합니다. 선서인, 시진핑."

하지만 유례없는 무역전쟁 충격파로 시 주석의 정치력도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역시 올 3월 대선에서 대승을 거두며 4기 집권체제에 들어섰습니다.

무려 20년 간 크렘린궁의 주인 노릇을 하는 셈.

푸틴 대통령은 차세대 핵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사르맛은 아주 무서운 무기입니다. 현재의 어떤 요격 미사일, 심지어 미래의 요격 미사일도 장애물이 될 수 없습니다."

시대 역행이라는 국제사회의 비판에도 이들의 자국내 인기는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상황.

지구촌을 뒤덮은 신냉전의 그림자는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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