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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학원재단 '스쿨미투' 감사 착수…"교사 배제 미뤄" 12-27 21:24

[뉴스리뷰]

[앵커]


서울의 한 사학재단 학교에서 교사들이 성희롱을 했다는 학생들의 폭로를 보도해 드린 바 있는데요.

교육당국이 이 재단을 상대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장보경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잠실여고와 일신여중·일신여상을 운영하는 서울학원재단 내 '스쿨 미투' 제보가 올라오는 SNS 계정입니다.


교사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들었다는 학생들의 제보는 지난 6일 연합뉴스TV 보도 후에도 이어졌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재단 내 학교 3곳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수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 26일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일부 학교에서 학사 일정이 다 끝나지 않았지만 감사장을 학교에 마련해 교사들을 상대로 사건 진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학생들의 동의를 얻어 인권조사관들이 동행한 상태에서 조사도 벌일 계획입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다른 스쿨 미투 사례와 형평성에 맞게 처분하겠다"면서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행 사립학교법에는 교육당국은 징계 요구만 할 수 있고 학교 이사회가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고 돼있어, 실제 후속조치가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 입니다.

학생들은 보도 이후 물의를 일으킨 교사들이 즉각 수업에서 배제되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피해학생> "영어과 김모 선생님께서 12월 13일 전까지는 수업에 계속 들어오셨고 수업을 받은 애들도 있는데요. 13일부터 기말고사 기간이어서 사실상 교육과정이 크게 안 남아서…"

수업 배제조치와 관련해 잠실여고 측은 성고충심의위원회를 열어 성희롱 의혹이 있는 교사 3명을 10일부터 수업에서 배제했다고 학생들의 주장과 다른 답변을 내놓은 상황.

일신여중은 감사 결과를 보고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이며, 일신여상은 답변을 미뤘습니다.


교육당국이 진실을 명백히 규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jangbo@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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