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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발 뗀 남북 철도연결…'철의 실크로드' 전망은 12-26 21:06

[뉴스리뷰]

[앵커]

남과 북이 그동안 끊어져있던 철도 연결의 첫발을 내딛습니다.


정부 구상대로 남북 철도가 이어지고 유라시아 대륙과도 연결되는 '철의 실크로드'가 완성되면 막대한 경제적 효과도 기대되는데요.

하지만 북한의 비핵화 진전 등 넘어야 할 산도 많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경의선과 동해선을 중심으로 열차와 도로를 연결하는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그리고 있습니다.

북한 신의주를 거쳐 중국 단둥을 연결하면 12만km에 달하는 중국 철도도 이용할 수 있고, 북한 나진과 러시아 하산을 이으면 9,000km가 넘는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타고 중앙아시아와 유럽까지 나아갈 수 있습니다.

경제효과는 경의선만 따져봐도 30년간 140조원에 달할 것으로 한국교통연구원은 추산합니다.

동해선이 연결되면 동해안 일대는 물류 중심지로 탈바꿈하고 지역경제에 새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경제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통합철도망 구축을 위한 투자가 필요한데 철도공사는 경의선과 동해선 개보수에 22조원이 넘는 돈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북한의 비핵화입니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아래서는 철로에 쇠못 하나 마음대로 박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김현욱 / 국립외교원 교수> "공사가 시작된다는 것은 실질적인 남북한 간의 건설협력 그리고 경제협력이 본격화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것이 가능하려면 지금 경색 국면에 있는 북미관계가 어느정도 대화가 이뤄지고…"

결국 첫발을 뗀 남과 북의 철도협력 진전은 북한의 비핵화 속도와 궤를 같이 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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