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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철도 착공식…서울↔판문 특별열차 무사 귀환 12-26 21:02

[뉴스리뷰]

[앵커]

남북 철도·도로 연결과 현대화 사업 착공식이 북측 개성 판문역에서 치러졌습니다.

우리 측 인사들과 물자를 싣고 오늘(26일) 오전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으로 향한 특별열차는, 8시간여 뒤, 서울역으로 무사귀환 했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채 동이 트지 않은 시간 플랫폼으로 내려온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특별열차 앞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과 손을 흔듭니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야3당 의원들도 남북 철도 착공식 참석을 위해 열차에 속속 오릅니다.

<박지원 / 민주평화당 의원> "또 하나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역사적인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보에는, 평화에는, 통일에는 여·야가 없습니다."

이들과 이산가족, '마지막 경의선 기관사' 등 착공식 참석자들을 태운 열차는 오전 6시 48분 북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신장철 / 마지막 경의선 열차 기관사> "마지막 열차를 끌고 온 것이 경의선 중단된것이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는데…"

9량 특별열차는 도라산역을 지나 오전 8시 34분쯤 군사분계선을 넘어 판문역에 도착했습니다.

오전 10시부터는 북측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주빈으로,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방강수 위원장과 박명철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 본행사가 열렸습니다.

본행사에선 양측의 착공사에 이어 침목 서명식과 궤도 체결식 등 남북의 협력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세리머니가 이어졌습니다.

이후 우리 측 참석자들은 북측과 따로 오찬을 가진 뒤, 특별열차에 다시 올라 출발 8시간여만에 서울역으로 귀환하며 착공식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실제 공사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성공적인 착공식 개최로, 양측은 남북간 '혈맥잇기'에 의미있는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hw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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