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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조작' 드루킹 징역 7년 구형…"민주주의 근간 흔들어" 12-26 16:32


[앵커]


올해 초 정국을 흔든 댓글 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인 '드루킹' 김동원 씨에게 오늘(26일) 특검이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특검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범죄"라고 했는데요.

나확진 기자입니다.

[기자]


19대 대통령 선거를 겨냥해 댓글조작을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 씨.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씨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특검팀은 댓글조작에 대해 "소수 의견을 다수 의견처럼 꾸며 민의를 왜곡하고자 한 것으로, 그 자체로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용납될 수 없는 중대범죄"라고 밝혔습니다.

드루킹 일당은 2016년 말부터 9,900여만건의 댓글을 조작한 혐의와 고 노회찬 전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전 보좌관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특검팀이 파악한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 규모는 140여만 개 댓글에 공감·비공감을 부정 클릭한 횟수를 합해 모두 9,971만 건에 이릅니다.

김씨는 최후진술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을 맹렬히 비난했습니다.

김씨와 댓글 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지사의 구형은 오는 28일 이뤄질 예정입니다.

특검이 드루킹에게 징역 7년을 구형한 만큼, 김 지사에게도 높은 형량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드루킹에 대한 법원 판결은 내년 1월 25일에 선고됩니다.

김 지사에 대한 선고도 같은 날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됩니다.

연합뉴스TV 나확진입니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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