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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저장장치 잇단 화재 '불안'…원인은 아직 '미궁' 12-18 20:21


[앵커]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소가 늘면서 전기를 생산해 저장해 뒀다가 필요할 때 쓰는 에너지저장장치 사용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최근 이 장치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 화재 원인을 찾지 못하자 정부는 일단 가동 중단만 권고한 상태입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거창에 이어 경북 문경, 충북 제천까지 잇따라 발생한 에너지저장장치 ESS 화재사고.


낮동안 생산한 전기를 필요할 때 쓸 수 있도록 저장해 뒀다가 사용하는 일종의 배터리인데, 그동안 16건의 화재가 났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ESS는 배터리와 전력변환장치 PCS, 운영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성되지만 불이 어디서, 왜 시작 된건지 파악하지 못하는 겁니다.

ESS 내 리튬이온배터리 특성상 한번 불이 나면 온도가 섭씨 1,000도까지 올라가는데다, 불을 끌 마땅한 소화액도 없는 상황입니다.


여기다 배터리와 PCS 제조사가 다르고, ESS의 용도가 제각각이어서 원인 파악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정부는 정밀 진단을 벌이는 한편 전국 1,200개 시설중 점검을 받지 못한 580여 사업장에 가동 중단을 권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ESS에 대한 관련 규제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


<양오봉 / 전북대학교 화학공학부 교수> "냉각장치라든가 이런 것들이 정확해지고, ESS 규격이, 배터리의 공간 이런 것도 충분히 띄어서 열이 잘 배출이 되도록…"


산업부는 다음 달까지 전체 사업장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끝내고 화재 원인 조사 결과와 개선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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