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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항모 보유 공식화'…수직이착륙기 탑재 12-18 18:07


[앵커]

일본 정부가 오늘(18일) 확정한 전력증강계획에서 역시 가장 관심을 끄는 건 호위함의 항모 개조 계획입니다.

일본 정부는 항모 대신 '다용도 운용 호위함'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그야말로 '눈 가리고 아웅하기'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길이 248m, 배수량 2만 7천t에 달하는 일본 자위대의 항모급 호위함 이즈모입니다.

일본 정부가 이번에 확정한 새 방위대강에 따르면, 이 호위함은 앞으로 갑판 개조작업 등을 거쳐 진짜 항공모함으로 변신하게 됩니다.

함재기로는 미국의 최신 스텔스 전투기 F35-B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전투기로 최고 속도는 마하 1.6, 전투 반경은 935㎞에 이릅니다.

개조 항모는 사실상 일본 헌법이 보유를 금지한 공격무기에 해당한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논의 과정에서 격렬한 찬반 논쟁이 벌어졌지만, 아베 총리의 의지로 결국 추진 쪽으로 결론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다만 안팎의 비판을 의식해 이 항모를 '다용도 운용 호위함'이라는 명칭으로 부르겠다는 방침입니다.

아베 정부의 항모 보유 계획은 해군력을 발 빠르게 증강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는 데에도 초점이 맞춰져있습니다.

랴오닝호 등 이미 두 척의 항모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은 최근 세 번째 항모 건조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연합뉴스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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