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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경찰들 "힘들어 못하겠다"…파리 중심가 집회 계획 12-18 15:25


[앵커]

프랑스에서 유류세 인하를 주장하는 노란 조끼 시위에 이어 이번에는 이를 진압하던 프랑스 경찰관들이 집회에 나섭니다.

노란 조끼 시위와 스트라스부르 총격 테러 등으로 가혹한 근무 환경이 이어지자 피로감을 호소하며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자는 취지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프랑스 경찰관들이 열악한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파리 중심가에서 집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간 전국에서 이어진 노란 조끼 시위와 스트라스부르 총격 테러로 경찰력이 총동원된 상황에서 나온 피로감 호소이자 불만 표출입니다.

페이스북 등 SNS에는 '분노한 경찰들'이라는 단체가 오는 20일 저녁 9시30분에 파리 샹젤리제 거리의 클레망소 광장에서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동참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현직 경찰관들이 거리에 나가 정부를 상대로 임금 인상, 근무환경 개선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자는 겁니다.


'분노한 경찰들' 모임 부회장인 기욤 르보는 방송 인터뷰에서 "노란 조끼 연속 시위와 스트라스부르 테러 등으로 경찰력이 총동원된 상황에서 근무 여건이 매우 열악해져 피로가 쌓이고 환멸은 커져만 간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집회 당일인 20일 뜻을 함께하는 경찰관들은 경찰서에 머물면서 긴급 상황에만 출동하고 나머지 업무는 중단하라는 지침도 내렸습니다.

프랑스 경찰 노조는 지난해 10월에도 공무원 총파업에 동참해 일부 조합원들이 하루 파업하고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후 공무원 임금 동결, 임기 내 공무원 12만명 감축과 같은 정책을 내놓아 경찰을 포함한 공무원 노조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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