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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은 노후건물 수두룩…시민 안전 위협

12-13 06:57


[앵커]

반 년 전에도 서울 용산에서 노후 상가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있었죠.

서울 시내 건물의 40%가량이 지은 지 30년이 넘었다는 통계도 있는데요.

노후건물 안전 관리 대책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조성혜 기자입니다.

[기자]

붕괴 우려까지 제기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종빌딩은 준공된 지 약 27년 된 건물입니다.

서울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시내 건물 63만 9,000여 동 가운데 약 40%인 34만 7,000여 동이 준공한 지 30년이 넘은 노후 건축물입니다.

건물 노후화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실제 안전 관리 대상인 건물의 비율은 적습니다.

올해 시행된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은 기반시설과 16층 이상 대형 건축물 등 제1·2종 시설물 외에 안전관리가 필요한 소규모 시설물을 제3종 시설물로 지정해 관리하도록 했습니다.

이들 시설물에 대해서는 정기적 안전점검이 이뤄지고 결함이 발견되면 사용제한과 철거 등 긴급안전조치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직 법 시행 초기인데다 소규모 건물 대다수가 안전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보다 정밀한 안전 관리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최일섭 /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부회장> "소규모 건물들이 중대규모 건물보다 부실하게 지어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 잘 관리되고 점검되도록…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되지 않나…"

연합뉴스TV 조성혜입니다.

seonghye.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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