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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밍 성폭력 의혹' 목사 고소…경찰 수사전환 12-10 18:28


[앵커]

인천의 한 교회 청년부 목사로부터 10대 때 장기간 '그루밍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신도들이 해당 목사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수사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명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으로 논란이 됐던 인천의 한 교회 소속 김모 목사에 대해 피해 신도 4명이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김 목사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위계 등 간음 혐의 등으로 고소했습니다.

<안서연 / 한국여성변호사회 변호인> "종교적인 지위를 가지고 했던 일이잖아요. 단순히 도덕적이거나 종교적으로 비난받는 것을 떠나서 위법하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인천의 한 목사가 10대 신도들을 대상으로 성폭력을 가했다는 논란은 지난달 피해자들이 직접 기자회견을 하면서 공론화했습니다.

<피해 신도> "거부를 할 때마다 그때 당시에는 '미안하다' 사과를 하면서 넘어갔지만 자연스럽게 스킨십의 정도가 높아졌고…'계속 너를 사랑하고 이런 적은 난 한번도 없었고' (라는 식으로)"

해당 목사는 인천 모 교회 담임목사의 아들로 전도사 시절부터 10년가량 중·고등부와 청년부 신도를 상대로 '그루밍 성폭력'을 저지른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친분을 쌓아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적 가해 행위를 했다는 건데 앞서 피해자가 20여명에 이른다고 알려진 바 있습니다.

그간 내사를 진행 중이던 경찰은 "곧바로 수사로 전환할 방침"이라며 피해자 측 진술을 먼저 받은 뒤 피고소인도 불러 사실 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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