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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전 광주시장 귀국…검찰, 내일 소환 통보 12-09 11:19


[앵커]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여성에게 수억원을 건넨 윤장현 전 광주시장이 해외 체류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검찰은 윤 전 시장을 내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호윤 기자.

[기자]


네. 윤장현 전 광주시장은 오늘 새벽 4시40분 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지난달 16일 의료 봉사를 하러 네팔로 출국한지 23일 만입니다.

의료 봉사 일정을 마친 뒤에도 현지에 머물러왔던 윤 전 시장은 검찰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들어가자 입장을 정리하고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공항에서 윤 전 시장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해 확보했고 내일 오전 10시까지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윤 전 시장은 아직 자택에는 귀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윤 전 시장의 신분이 당초 피해자에서 지금은 피의자로 바뀌었는데요.

어떤 혐의를 받고 있는 것입니까?

[기자]


네. 검찰은 윤 전 시장에게 공직선거법 위반과 직권남용, 업무방해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대 쟁점은 윤 전 시장이 이른바 '가짜 권양숙'에게 송금한 돈의 성격과 채용청탁에 관여한 이유입니다.

검찰은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김 모 씨에게 속아 건넨 4억5천만원의 출처와 지방선거 공천을 앞두고 돈을 보낸 이유 등에 초점을 맞추고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또 김 씨가 자녀들을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혼외자'라고 속여 취업 청탁을 하자 윤 전 시장이 광주시 산하기관과 사립학교 관계자들에게 부탁 전화를 한 정황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전 시장은 이같은 의혹에 대해 "공천 대가라면 은밀한 거래인데 버젓이 내 이름으로 송금하는 경우가 있겠냐"며 단순한 사기 피해자임을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윤 전 시장을 내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는데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의 공소시효가 나흘 뒤인 오는 13일 만료되는만큼 우선 공천헌금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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