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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잘못하면 처벌'…멕시코 대통령 연일 파격행보 12-09 11:16


[앵커]


89년 만에 정권 교체에 성공한 좌파 성향의 오브라도르 신임 멕시코 대통령이 연일 파격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통령에게 부여된 면책 특권을 없애기로 하는 등 개혁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 국기헌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 멕시코 대통령> "새 정부의 계획을 한 문장으로 설명하라고 묻는다면 '부패와 면책 특권의 철폐'라고 답하겠습니다."

이달 초 취임한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소박하고 투명한 정부'를 내세운 그의 행보는 연일 파격적입니다.

취임 이후 기자회견을 열어 전 대통령들과는 달리 이례적으로 여러 현안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하는가 하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매일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수십 년 간 베일에 싸여있던 대통령궁 '로스 피노스'도 대중에게 공개했습니다.

대통령에게 부여된 특권도 내려놨습니다.

대통령도 일반인처럼 범죄를 저지르면 재판정에 서게 하는 것으로 반역죄가 아니더라도 처벌받도록 헌법을 개정하겠다는 것입니다.

낭비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대통령 전용기를 매각하고 전용차도 거부하는 등 자신이 내걸었던 대선 공약을 연일 실천하는 중입니다.

권위에서 벗어난 소박한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임기 6년 간 풀어야 할 난제도 적지 않습니다.

마약범죄로 인한 치안 불안 등을 해결하고 대외적으로는 미국과 이민자 문제를 당장 손봐야 하는 등의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 연합뉴스 국기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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