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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어떻게 살았나…국가기록원, 문화영화 공개 12-09 10:27


[앵커]

1960년대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요.

국가기록원이 1960년대 우리나라 시대 상황을 보여주는 문화영화를 다수 공개했는데요.

정부 정책이 담긴 홍보영화부터 소중한 자료까지 다양합니다.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소를 두고 팔려는 자와 사려는 자, 흥정을 붙이는 거간꾼이 입씨름을 벌입니다.

1960년대 우리나라의 시골 장터의 풍경이 흑백화면 속에 생생히 살아났습니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1960년대 시대 상황을 보여주는 문화영화들을 공개했습니다.

당시 정부는 국립영화제작소를 설치해 정책 홍보가 필요한 경우 영화를 활용했습니다.

1964년 실시된 미터법 사용 장려를 위해 만든 영화입니다.

<현장음 / 1963년 작품 '미터법을 쓰자'> "어서 오십시오. 몇 문을 찾으시죠? (20cm짜리는 없나요?) 20cm라…20cm짜리는 없는데요. 신발은 모두 문 수로 돼 있습니다."

1969년 가정의례 준칙 제정에 따른 결혼식 간소화를 장려하기 위해 만든 영화도 눈길을 끕니다.

<현장음 / 1969년 작품 '오붓한 잔치'> "허례허식을 떠나서 실질적인 서약으로 약혼서에다가 건강진단서와 호적등본을 첨부해서 서류만 교환한 것처럼 말이야."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소개하는 영상도 다수 제작됐습니다.

<현장음 / 1967년 작품 '팔도강산'> "이 사람아 내가 귀 생기고 이런 소리 처음 듣네. 아니 무슨 수로 이 바다를 막는단 말인가. (이번에 공사만 완성되면 여기서 12만석이나 곡식 안 나옵니까.)"

옛 '자유의 집' 준공식 영상도 희귀 자료입니다.

1965년 준공된 자유의 집은 1998년 현재 건물로 신축됐습니다.

창덕궁 인정전을 배경으로 고 안익태 선생이 한국교향 환상곡 전 악장을 지휘하는 모습도 담겨있는 기록물들은 국가기록원 누리집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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