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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답방 여야 시각차…평화 무대 vs 정치 이벤트 12-09 09:43


[앵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여야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내 답방 여부를 놓고 시각차를 노출했습니다.
민주당은 평화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지만 한국당은 정치적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 회의.

여야 구분 없이 김정은 위원장 답방에 대한 발언이 쏟아집니다.

여당은 답방 자체가 비핵화와 평화 메시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단순한 답방 차원이 아니라, 전 세계에 핵을 포기하고 평화를 간절히 원한다는 그런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 될 것입니다."

한국당도 답방을 기대한다고 했지만 청와대의 지지율 반등 이벤트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무성 / 자유한국당 의원> "청와대가 조급하게 김 위원장 방남 이벤트를 만들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리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사회주의 경제 실험의 실패를 김 위원장과 사진 한장 찍는 것으로 반전시키려 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김 위원장이 서울에 오면 한국전쟁 등 과거사를 사과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윤상현 / 자유한국당 의원> "(과거사 사과 문제가) 정상회담 의제에 안 올라가면 어떻게 국민이 쌍 손들고 환영합니까? 오히려 국론 분열만 가중시키죠."

민주당은 사과를 답방의 조건으로 삼기 부적절하다고 맞섰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리가 역사적 과정으로 같이 화해하고 협력해야 할 장기적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갖고 답방의 전제조건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답방하지 말라는 이야기하고 같습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김 위원장의 답방 시기와 정상회담 의제, 국회 연설 계획 등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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