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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 유서 공개…"내가 다 안고 가겠다" 12-08 18:31

[뉴스리뷰]

[앵커]


세월호 유가족 사찰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어제(7일) 극단적 선택을 한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이 남긴 유서가 공개됐습니다.

이 전 사령관은 "모든 것을 다 안고 가겠다"며 모두에게 관대한 처분을 내려달라고 밝혔습니다.


김수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고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의 변호인이 언론에 유서를 공개했습니다.

<임천영 /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 변호인>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고 또 다른 억측이나 의혹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족의 뜻에 따라서 유서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이 전 사령관은 자필로 쓴 A4용지 2장 분량의 유서를 통해 세월호 당시 기무부대와 기무부대원들은 헌신적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5년이 다 돼가는 일을 단죄하다니 안타깝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검찰에도 미안함을 표하며, 자신이 모든 것을 안고 가겠으니 모두에게 관대한 처분을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검찰이 청구한 이 전 사령관의 구속영장은 법원의 문턱을 넘지 못한 바 있습니다.

변호인은 이 전 사령관이 영장 기각을 반기면서도 영장 재청구를 비롯해 주변 사람들로 수사가 확대되는 일을 걱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임천영 /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 변호인> "정말 자기는 사심없이 일을 했는데 이렇게 비춰지고 수사 받는 것에 몹시 괴로워하고…"

이 전 사령관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1일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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