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코레일 이번엔 탈선사고…예산ㆍ정비인원 부족 탓? 12-08 18:15

[뉴스리뷰]

[앵커]

잊을만 하면 또 열차사고가 터지고 있습니다.

코레일이 했던 대국민 사과나 비상안전 경영기간 운영이 무색한 상황인데요.

관리할 곳은 늘어나는데, 예산과 인력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19일 서울역으로 진입하던 KTX가 굴착기와 충돌하더니, 다음날에는 오송역 KTX 단전사고로 열차 120여대가 무더기 운행 차질을 빚어 승객 5만여명이 피해를 봤습니다.

22일에는 코레일이 운영하는 지하철 분당선에서 1시간 동안 열차가 멈춰 퇴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비판이 일자 코레일은 전국의 간부급 직원들을 소집해 긴급 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열흘간 비상안전경영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또, 휴일 반납과 함께 특별점검까지 벌였습니다.

하지만 24일 또다시 광명역과 오송역에서 열차가 고장 나 운행이 수십분 지연되자, 급기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산하 기관장을 불러 '군기 잡기'에 나섰지만 그때 뿐이었습니다.

열흘도 안돼 강릉발 서울행 KTX 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한 겁니다.

차량분야 총괄책임자와 간부 4명을 보직해임하는 강수도 통하지 않은 겁니다.

전문가들은 관리 시설이 매년 늘고 있는데도 인력과 예산은 줄이고 있는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합니다.


실제 열차 고장은 2015년 99건에서 지난해 118건으로 늘었습니다.

<곽우현 / 우송대 철도물류대학원 교수> "차가 서고 고장나고 하는 것을 (보면) 한계가 왔지 않느냐… 충분한 인력을 확보하고, 장비도 현대화 돼야 하고, 인력도 고급화가 돼야 한다…"

잇단 사고와 관련해 승무원들은 사고시 권한이나 매뉴얼이 없다며, 실시간 상황 전파와 함께 권한과 책임을 부여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