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세비인상 비난 폭주…정기국회 '최악' 오명 12-08 15:20


[앵커]

정기국회 100일간의 대장정에서 국회는 5당의 당리당략 싸움 때문에 내내 삐걱거렸습니다.

협치 약속은 공염불에 그쳤고, 벼락치기 예산심사와 법안심사 등 구태도 반복됐는데요.

마지막에는 세비까지 인상하며 여론의 지탄을 받았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사]

정기국회 마지막까지 정치권에는 여론의 비난이 폭주했습니다.

민주당과 한국당이 합의한 예산 합의안에 슬그머니 여야 의원들의 연봉을 올리는 셀프 세비인상 내용이 포함된 겁니다.

내년 의원 한 명이 받는 세비는 연 182만 원, 전체 5억4,000만원 정도 늘어납니다.

비난 여론이 쇄도하자 국회 사무처는 "공무원 공통 보수증가율 1.8%가 적용됐다"고 해명자료를 배포했습니다.

<이정미 / 정의당 대표> "양당은 선거제도 개혁에 관심이 없고 자신들의 세비만 올렸습니다."


이러한 분노 여론에는 정기국회 내내 여야가 당리당략을 앞세워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인식이 깔려있습니다.

대정부 질문은 한국당 의원의 비인가 재정정보유출 의혹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정책질의는 실종됐고, 협치약속도 야당이 청와대의 일방적 인사에 반발해 보이콧을 선언하며 곧바로 깨졌습니다.


파열음은 예산심사에서 최고로 커졌습니다.

막말과 고성으로 얼룩진 것은 물론, 비공개 밀실심사와 '연동형 비례대표제' 수용과 연계한 예산안이 기한없이 표류하면서 최악의 예산심사라는 오명을 썼습니다.

정기국회 마지막날이 돼서야 200건에 가까운 법안을 처리하는 '밀어내기'의 구태를 반복했다는 지적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