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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강릉선 탈선…승객ㆍ기관사 14명 다쳐 12-08 15:11


[앵커]

오늘 오전 강원도 강릉에서 서울로 향하던 KTX 열차가 탈선했습니다.

출발 5분만에 일어난 일로, 승객과 선로작업자 등 14명이 다쳐 치료를 받았습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열차 앞부분이 철로를 벗어나 거의 90도로 꺾여 있습니다.

오늘 오전 7시 35분쯤 강릉역을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KTX 열차가 탈선했습니다.

사고는 출발한지 불과 5분만에 발생했으며 당시 열차는 시속 103㎞로 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열차 안에는 승객 197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구조가 다급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승객과 선로작업자 등 14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승객들은 눈길에서 브레이크를 밟는 느낌을 받았거나, 철로를 스치는 쇳소리가 계속 들렸다며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 열차에 탔던 한 승객은 "출발한지 6~7분만에 충격 때문에 급제동하는 소리가 들렸다며 쿵쿵하는 느낌이 서너차례 이어지고서 멈춰섰다며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객차 곳곳에서 비명이 난무했고, 일부 승객은 머리 등을 다쳐 피를 흘리면서도 필사적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승객은 사고 직후 비상구가 안 열리고 안내방송도 없었다며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KTX는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엄진범 / 코레일 통화 책임자> "(사고 원인은 추정되는 게 있나?) 사고원인은 갑작스러운 기온급강하로 인한 것 아닌가 추정은 하지만, 조사를 해봐야…"

이 사고로 진부역에서 강릉역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코레일은 승객들을 버스로 진부역으로 이동시킨 뒤 다른 KTX 열차를 타도록 환승 조치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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