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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겨울철 질식사고…난방기구 사용 주의 12-08 12:52


[앵커]


겨울철에도 캠핑 떠나는 분들이 꽤 많은데요.

춥다보니 텐트 안에서 불을 피워 몸을 녹이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자칫 유독가스를 마실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0월 광주광역시 영산강변 텐트 안에서 한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온수매트를 켤 때 필요한 부탄가스가 누출돼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경남 창원에서는 캠핑카 내에서 몸을 녹이려고 숯을 태우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일가족 3명이 사망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건설현장에서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주로 천막이나 지하처럼 막힌 공간에서 갈탄을 피운 열로 콘크리트를 굳히는 작업을 하다 질식사고가 나게 됩니다.

최근 5년간 겨울철 질식재해 사고가 총 30건 발생했는데, 이 중 30%가 건설현장 갈탄난로 사용에 따른 사고였습니다.

전문가들은 환기가 되지 않는 공간에서 되도록 불을 피우지 말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영주 /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안에서 난로나 화롯불 같은 것을 직접 사용하면 연소가 일어나는데 안쪽에 산소가 부족하면 일산화탄소 중독에 걸리기 쉽거든요. (또) 입구 쪽에서 연소가스라든지 연기가 텐트 안으로 들어와서 위험할 수도…"

아울러 맹추위와 함께 사용이 늘어나는 전기난로의 경우 유독가스 유출 우려는 없더라도 불의의 화재 사고로 이어지는 일이 빈번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quote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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