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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ㆍ김환기 작품 경매에…일반에도 공개 12-08 12:02


[앵커]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 등 대가들의 작품이 경매에 나왔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유묵과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가 제작한 바이올린 등 보기 힘든 작품이 많은데요.

일반인도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 본사에서 13일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복사꽃이 만발한 가지에 흰 비둘기가 사뿐히 내려앉자 꽃잎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기운찬 이미지의 '소'로 유명한 화가 이중섭의 알려지지 않은 부드러운 감수성이 화폭에서 드러납니다.

서울옥션은 13일 열리는 20주년 특별경매에 이중섭의 '복사꽃 가지에 앉은 새' 등 한국 미술사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내 놓습니다.

<문혜옥 / 서울옥션 디렉터> "한국 미술사를 이끈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는 물론 권진규, 천경자 등 작가들의 미술사에서 중요한 작품을 모아 선보입니다."

이번에 경매되는 작품은 모두 89점으로, 낮은 추정가로 계산해도 총 330억원 규모입니다.

서울옥션은 경매 전까지 작품을 일반에 공개하고 전문가의 무료 설명회도 매일 진행합니다.

특별전답게 귀한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습니다.

곧은 필체에 유난히 짧은 넷째 손가락이 도드라지는 손도장, 안중근 의사가 사형을 앞두고 뤼순 감옥에서 남긴 유묵과, 추사 김정희가 청나라 문인들과 나눈 필담첩도 나왔습니다.

국내 작가뿐 아니라 앤디 워홀, 야요이 쿠사마 등 외국 인기 작가들의 작품도 한 벽면을 차지했고, 국내 최초로 미술 경매에 출품된 악기 명장,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가 제작한 바이올린도 실물로 볼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so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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