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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까지 달린다…동해선 철도조사단 방북 12-08 11:32


[앵커]

경의선에 이어 동해선을 조사할 우리측 철도 조사단이 오늘 오전 북한으로 넘어갔습니다.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홍정원 기자.

[기자]

네, 오늘 오전 9시 쯤 북한 동해선 철도를 공동조사할 우리 조사단원들이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방북했습니다.

조사단은 지난번 경의선 공동조사 때와 마찬가지인 28명 규모로 구성됐는데요.

경의선 철도 조사를 마치고 돌아왔던 단원 일부는 연이어 이번 동해선 조사에도 참여하게 됐습니다.

혹한의 추위 속에 두꺼운 외투로 중무장한 우리 단원들은 버스에 몸을 싣고 방북길에 올랐는데요.

일단 원산 인근 안변역까지는 버스로 이동하면서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앵커]

우리 조사단원들이 살펴볼 구간이 어떻게 되나요?

왜 안변역까지는 버스로 이동하면서 조사가 진행되는지도 궁금한데요.

[기자]

네, 조사 대상 구간은 금강산에서 두만강까지 총 800㎞구간입니다.

이 중 금강산 바로 아래 감호역에서 원산 인근 안변역까지는 태풍과 수해로 망가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아직 복구가 되지 않아 열차가 달릴 수 없을만큼 상태가 좋지 않아 일단 버스로 이동하면서 조사가 진행됩니다.

실제 열차에 탑승해 조사가 이뤄지는 구간은 원산에서 두만강까지 구간이 되는 겁니다.

경의선 조사에 투입됐던 우리 열차는 미리 평라선을 타고 원산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습니다.

우리 열차가 동해선을 달리는 것은 분단 이후 처음 있는 일인데요.

열차가 동해선을 달리기 시작하면 그 다음부터는 모든 발걸음이 새 역사가 되는 겁니다.

[앵커]

조사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조사가 끝나면 착공식 준비도 본격적으로 이뤄지겠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동해선 조사는 오늘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는데요.

조사가 마무리되면 우리측 조사단원들은 원산으로 내려와 다시 버스를 타고 귀환할 예정입니다.

열차는 다시 평라선을 타고 평양으로 이동, 개성을 거쳐 우리측 기관차에 이끌려 서울역으로 돌아오게 되는데요.

이후 본격적으로 착공식 논의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남북 정상이 지난 9월 평양 공동선언에서 합의한 대로 연내 착공식을 개최할 수 있을지, 한다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할 수 있을지도 주목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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