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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엔대사 앵커출신 헤더 나워트 지명…전문성 도마 12-08 11:07


[앵커]

장관급인 미국 유엔주재 대사에 앵커 출신의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이 지명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똑똑하고 유능하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지만 외교.행정 경력이 전무해 상원 인준 과정에서 논란도 예상됩니다.

뉴욕에서 이준서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의 차기 유엔대사로 지명된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애청하는 것으로 알려진 보수성향 보도채널 '폭스뉴스'의 앵커 출신입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함께 국무부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겼고, 지난 3월부터는 공공외교·공공정책 담당차관보도 맡고 있습니다.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 부부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미국 언론에선 '트럼프 충성파'로 평가받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그는 매우 재능있고 똑똑하고, 일처리가 빠릅니다. 그는 모든사람의 존경을 받을 것입니다. 따라서 헤더 나워트는 유엔 주재 대사로 지명받을 것 입니다."

하지만 부족한 외교·행정 경력은 상원 인준 과정에서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니키 헤일리 대사도 외교 경험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였지만 최소한 주지사를 두차례 지냈다"고 꼬집었습니다.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나워트 대변인을 지명한 것은 현재 '장관급'인 직위를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염두에 둔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물론 과거 유엔 대사를 지낸 존 볼턴 안보보좌관도 유엔대사의 직급을 낮추기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NN은 "트럼프 행정부 내 외교안보팀의 역학구도가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뉴욕에서 연합뉴스 이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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