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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로 단절됐던 등산로…전용교량 속속 등장 12-08 11:05


[앵커]


도로 개설과정에서 단절됐던 등산로가 전용교량으로 다시 연결되면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등산객들은 안전하게 산행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청계산과 수원 광교산을 잇는 하오고개 등산로에 설치된 등산전용 교량입니다.

고개 정상에 왕복 8차선 도로가 개통되면서 등산로가 끊겨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설치한 겁니다.

<오판선 / 경기 용인시> "산에서 내려올 때 밧줄을 타고 내려왔어요. 또 이 찻길을 건너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했죠. 이 다리가 생기고 나서는 너무 편하게…"

1971년 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끊겼던 석성산~할미산성 구간의 등산로도 47년 만에 다시 연결됐습니다.

용인시가 에버랜드 입구 마성나들목 인근 도로 위에 길이 168m, 폭 5m 구름다리 형태의 등산전용 아치형 교량을 설치한 겁니다.

그동안 도로로 단절된 구간에 동식물 이동통로 개념의 에코 브리지는 여러군데 설치됐지만, 등산객을 위한 전용교량은 흔치 않습니다.

<김승근 / 경기 용인시> "끊어졌던 길이 이어졌다는 측면에서 상당히 의미있는거 같고요. 우회하지 않고 곧바로 가서 무엇보다도 저희들한테는 기쁜 소식입니다."

교량 개통으로 안성 서운산에서 김포 문수산으로 이어지는 한남정맥을 다시 연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백군기 / 경기 용인시장> "오랫동안 단절됐던 한남정맥이 드디어 줄기를 되찾아 맥을 잇게 됐습니다. 많은 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을 하실 수 있습니다."

도로로 단절된 구간에 전용교량 설치가 잇따르면서 등산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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