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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탓에 더 춥다…체감온도 올리는 법은? 12-08 09:23


[앵커]

오늘처럼 한파가 기승일 때 찬 바람까지 불어오면 유난히 더 춥게 느껴질 때가 많죠.

매서운 칼바람 때문에 실제 기온 보다 체감온도가 더 크게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효과적으로 체감온도를 올리는 방법을 김지은 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갑자기 영하로 뚝 떨어진 수은주.

두꺼운 패딩에 털모자까지, 중무장을 했지만 매서운 칼바람 앞에선 몸은 절로 움츠러듭니다.

실제로 겨울철 추위는 기온 보다는 바람에 달렸습니다.

수은주가 영하 10도일 때 바람이 초속 2미터로 약하게 불면 체감온도는 그대로 영하 10도에 머물게 됩니다.

하지만 기온이 영하 5도로 다소 높아도 바람이 초속 6미터로 강하게 불면 체감온도는 영하 15도까지 뚝 떨어집니다.

바람이 초속 1미터 증가할 때 마다 체감온도는 2도 가량 낮아집니다.

즉, 추위는 기온 보다는 바람이 얼마나 부느냐가 더 크게 작용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체감온도를 올리려면 무엇보다 매섭게 불어오는 찬 바람에 대비를 잘 해야합니다.

두꺼운 겉옷 한,두개 입기 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겹 껴입는게 좋습니다.

특히 내복 등을 입으면 몸과 옷 사이에 얇은 공기층이 만들어져 찬 바람으로부터 열손실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또 찬 바람에 쉽게 노출되는 목과 손같은 부위도 잘 감싸줘야 합니다.

목도리와 장갑만 착용해도 체감온도를 5도 이상 올릴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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