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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물가 또 '껑충'…농산물ㆍ등유 급등 12-04 20:27


[앵커]

장기간 1%대에 머물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내리 2%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높지 않지만, 농산물 같은 밥상물가 그리고 유류세 인하에서 빠진 서민 연료 등유가 급등해 가계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대형마트.

들었다 놨다, 선뜻 장바구니에 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희순 / 서울시 서대문구> "작년보다 많이 올랐고요, 그래서 사는 것도 좀 덜 사게 되고. 특히 채소가 좀 많이 오른 것 같아요."

실제 지난달 농산물 가격은 1년 전보다 14% 넘게 올랐습니다.

특히 생강과 호박, 토마토, 당근 등 채소류의 상승 폭이 컸습니다.

<김윤성 / 통계청 물가동향과장> "농축산물은 쌀, 토마토 등 농산물과 오징어, 낙지 등 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7.5% 상승하였습니다."

전체 11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지난해 11월보다 2.0% 올랐습니다.

역시 2.0% 오른 10월에 이어 두 달 연속 2%대 상승률입니다.

소비자물가가 두 달 넘게 2%대 상승한 것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이후 1년여만에 처음입니다.

10월 11.8%나 올랐던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류는 지난달에는 6.5% 상승했습니다.

상승폭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은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문제는 유류세 인하 대상에서 빠진 '서민 연료' 등유가 16.4%나 급등한 점입니다.

2011년 12월 이후 6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건데 이 때문에 정부는 난방용 등유에 대한 예산 지원여부를 고민 중입니다.

한편 지출 비중이 큰 141개 품목 기준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1% 상승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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