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미중 무역전쟁 휴전 속 미국 강온파 '파워게임' 12-04 19:38


[앵커]

미중 무역전쟁 휴전합의 소식에 세계경제는 오랜 만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역전쟁의 먹구름이 사라진 건 아닙니다.

미국에서는 벌써부터 대중 강경파와 온건파 간에 치열한 파워게임이 시작된 분위긴데요.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미중 정상이 3개월짜리 '시한부 무역협상'에 들어간 가운데 미국측 무역대표단의 무게추는 '강경 매파'로 쏠리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미 대통령이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를 미국측 협상대표로 임명했다"고 보도했고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도 "라이트하이저 대표가 협상을 총괄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나바로 국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표적인 '대중 강경파로, 이들이 협상 전면에 나선다는 건 고강도 대중 압박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이 내부의 주도권 다툼을 반영하는 것이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습니다.

당장 므누신 장관은 결이 다른 발언을 내놨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미중 협상을 낙관하면서 분명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을 이끌 것이라는 점"이라며 "협상팀은 포괄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의 역할론을 견제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무역전쟁 휴전 합의 직후 불거져나온 이들 대중 강온파 간의 파열음은 향후 무역협상이 그만큼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광고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