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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냉전ㆍ동서화합 이끌었던…'아버지 부시' 별세 12-01 18:33

[뉴스리뷰]

[앵커]

아버지 부시로 알려진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향년 94세로 별세했습니다.

미소 냉전 종식과 동서화합을 이끌었던 인물인데요.

이준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들 조지 부시 전 미 대통령은 현지시간 30일 밤 성명에서 "사랑하는 아버지가 돌아가셨음을 슬픈 마음으로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부인 바버라 여사가 92세를 일기로 별세한 뒤 입원을 반복하며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흔들림없는 리더십으로 냉전을 평화로 끝냈다"고 애도를 표했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애국적이고 겸손한 종복을 잃었다"며 슬픔을 표시했습니다.

1988년 공화당 후보로 대선 출마해 당선된 그는 미국에 의한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고르바초프 당시 소련 공산당 서기장과의 미소 정상회담을 통해 40여 년에 걸친 냉전의 종식을 선언했고 그런 거대한 변화 속에서 소비에트 연방공화국이 붕괴하고 독일 통일을 시작으로 동유럽은 자유화의 물결을 탔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시작된 '걸프 전쟁'에서 약 43만 명의 대군을 파병해 승리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그의 재임기는 한반도 정세의 급변기이기도 했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1991년 소련과의 '전략무기 감축협정'을 극적으로 타결했고 그 연장선상에서 주한미군 전술 핵무기가 철수됐습니다.

연합뉴스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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