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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쌍둥이 자매 결국 퇴학…부녀는 법정행 12-01 17:24


[앵커]

학부모의 공분을 샀던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의 시험 문제 유출 의혹 사건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 됐습니다.

논란이 불거진 후 넉달가량 만에 아버지는 구속 기소 됐고 쌍둥이 딸들은 학교로부터 퇴학 처분을 받았습니다.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은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했고 쌍둥이 자매는 소년보호사건으로 송치했습니다.

아버지의 구속기소가 참작된 결과로 이 경우 일반 형사 사건과 달리 가정법원 소년부에서 비공개 재판을 받고 보호관찰이나 소년원 송치 처분을 받습니다.

이와 함께 숙명여고는 학업성적관리위원회와 선도위원회 의결을 통해 쌍둥이 자매에 대한 퇴학 처리를 마무리했습니다.

쌍둥이 자매는 지난달 1일 나란히 학교에 자퇴서를 제출했지만 이를 처리하지 않고 퇴학 처분을 내린 것입니다.

퇴학과 자퇴가 학생 성적과 진학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다릅니다.

자퇴시 학생생활기록부에 징계 이력이 남지 않고 시험성적 역시 2학년 1학기까지는 그대로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전학도 가능하고 내년 대학입시 수시 지원도 할 수 있습니다.

퇴학은 성적이 0점 처리되고 원칙적으로는 재입학이 가능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늦어지는 학교측의 조치에 답답해 하던 학부모들도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신우 /숙명여고 정상화 위한 비대위 대표> "세 가지 요구했던게 퇴학하고 파면 하고 성적 재산정인데 전 교무부장에 대한 징계절차는 다음주에 들어간다고 하니까 잘 될거라고 보고 있구요…"

숙명여고는 쌍둥이 자매가 속한 2학년 학생들의 성적 재산정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많게는 수십명의 내신 등급이 바뀔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 입니다.

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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