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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서 '환대' 받은 사우디 왕세자…돈의 힘? 12-01 16:14


[앵커]

이번 G20 정상회의의 최대 관심인물은 단연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였습니다.

자국 언론인 카슈끄지 암살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상황이어서 각국 정상들로부터 냉대를 받을 거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현실은 정반대였다고 합니다.

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G20 정상회의 참가국 정상들의 단체사진 촬영 현장입니다.

둘째 줄 오른쪽 끝에 자리잡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에게 여러 정상들이 다가와 악수를 청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그와 하이파이브를 하는 모습까지 연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역시 무함마드 왕세자와 주변의 시선을 개의치 않고 환담을 주고 받았고, 별도회담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린 어떤 논의도 하지 않았습니다. 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 하지 않았습니다."

카슈끄지 피살사건을 사상 최악의 은폐 사건이라며 압박했던 모습은 흔적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미국은 최근 사우디에 16조원 대 무기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최근 왕세자의 가면과 '피묻은 손' 분장을 한 시위자가 등장할만큼 큰 관심을 모았지만, 적어도 개막 첫 날만 보면 무함마드 왕세자가 국제사회로부터 냉대를 받으며 따돌림을 받는 상황은 연출되지 않았습니다.

핵심 산유국이자 주요 무기 구매처인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제적 위상을 무시하기 어려운, 냉정한 국제정치의 현실을 보여주었다는 평가입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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