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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화재 2차 합동감식 진행…국과수 합류 정밀조사 11-26 12:53


[앵커]


서울 서대문구 KT 화재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26일) 2차 정밀감식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감식에서는 본격적으로 발화지점과 원인에 관한 조사가 진행됩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정밀감식을 위한 합동 감식반이 두꺼운 마스크와 안전모를 쓰고 KT 아현국사 화재현장으로 들어섭니다.

오늘(26일) 오전 10시쯤부터 경찰과 소방당국은 2차 정밀 합동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제 진행된 1차 합동감식에서는 KT 아현국사 지하 1층 통신구의 79미터가 이번 불로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신선이 설치된 공간인 통신구는 가로·세로 2미터 크기로 총 150미터 길이로, 이 가운데 절반이 넘게 불에 탄것입니다.

어제 1차 합동감식은 화재에 따른 피해상황을 점검하는 차원으로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감식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본격적으로 발화지점을 찾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이번 화재의 책임소재를 따지는 정밀조사도 함께 이뤄집니다.

지난 24일 발생한 KT 아현국사 건물 지하 화재는 통신구 광케이블 등을 태우고 10여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인평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서 추산 8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아현국사 회선을 쓰는 서울 중구·용산구 등 일대에 통신장애가 발생해 주말간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KT측은 임시복구 작업은 오늘 중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완전히 복구되는 데는 일주일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goodman@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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