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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시작부터 미세먼지…내일 또 중국발 스모그 11-26 12:28


[앵커]

추위가 물러가자 불청객 미세먼지가 날아듭니다.

오늘도 중부와 일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공기질이 나쁜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또다시 중국발 스모그가 몰려오는 등 이번 주는 추위 대신 공기가 많이 탁하겠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찬 바람이 잦아들자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차가운 북풍에서 온화한 서풍으로 바뀌자 마자 어제부터 중국발 오염물질이 한반도로 넘어온 것입니다.

오늘은 안개에 먼지가 뒤엉키는 스모그 현상까지 나타나 시야는 더 답답합니다.

오늘 아침 경기 포천의 가시거리가 40m까지 짧아졌고, 서울도 2km 안팎으로 평소의 1/5 수준을 보였습니다.

수도권과 경북 등 중서부 지역과 일부 남부를 중심으로 종일 공기질이 나쁘겠습니다.

특히 일반 미세먼지 보다 입자가 작아 건강에 훨씬 더 해로운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납니다.

호흡기 환자와 노약자는 되도록 바깥 활동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주 큰 추위는 없겠지만 미세먼지가 계속 말썽입니다.


당장 내일부터 또다시 중국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바람을 타고 한반도로 날아옵니다.

주 중반에는 기류가 정체돼 국내 오염물질까지 더해지겠고 주말까지 이렇다할 비 소식도 없어서 공기질이 악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환경부는 당분간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는 만큼 외출시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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