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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금리인상 무게…추가인상은 불투명 11-26 07:42


[앵커]

이번 주 금요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올해 마지막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시장에서는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지만 앞으로 추가 인상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박진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금융시장은 한국은행이 지난해 11월 연 1.25%에서 1.50%로 금리를 인상한 이후 1년만에 다시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즉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연 1.75%로 0.25%포인트 인상할 것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한은이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뚜렷한 금리인상 신호를 보냈기 때문입니다.

인상 필요성을 거론한 금통위원이 2명으로 늘었고 이주열 한은 총재도 힘을 실어줬습니다.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가계대출은 증가규모가 다소 줄어 들고 있지만, 소득에 비해 볼때 여전히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가계부채는 3분기 기준 1,514조원으로 작년보다 6.7% 늘었는데 올해 상반기 국민총소득 증가율 3.3%에 비교하면 2배정도 빠른 셈입니다.

한국경제의 시한폭탄인 가계부채 증가속도를 낮추기 위해 금리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으로 한미간 금리 역전폭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주요 금리인상 근거로 꼽힙니다.

연준이 예상대로 12월 금리를 올리면 한미 금리역전폭은 1% 포인트로 벌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올려야 금리역전폭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는 게 한은의 시각입니다.

하반기 들어 투자와 고용에서 저조한 지표가 나타나는 등 경기둔화세가 커진 것은 부담입니다.

자칫 금리인상이 경기회복세를 더디게 할 수 있어서입니다.

따라서 한은이 1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더라도 추가적 인상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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