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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법관들 '혐의 떠넘기기'…양승태 소환 임박 11-26 07:23


[앵커]


지난 6월부터 본격화된 '사법농단' 의혹 수사가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법원행정처장을 지낸 전직 대법관들은 검찰에서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조사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사법부를 겨냥한 전례없는 검찰 수사는 시작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김명수 대법원장의 공언으로 출발했지만 대법원은 자료제출을 잇따라 거부하며 빗장을 걸었습니다.

한 달 만에 강제수사가 시작됐지만 법원은 '죄가 되지 않는다'거나 '자료가 남아있을 것 같지 않다'는 이유 등을 내세워 압수수색 영장을 줄줄이 기각했습니다.

'사법부를 믿을 수 없다'는 목소리까지 나오면서 법관 탄핵과 특별재판부 설치까지 언급되는 등 지난 다섯 달 간 갖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지난달 핵심인물인 임 전 차장을 구속한 검찰은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 등을 잇따라 소환하며 정점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임 전 차장뿐 아니라 두 전직 대법관 역시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 입장입니다.

이들은 원론적인 지시에 후배들이 과잉 충성을 한 것이다, 보고받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등 책임을 피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 전 차장의 공소장에 공범으로 적힌 사람 중 아직 조사를 받지 않은 건 양승태 전 대법원장 뿐입니다.

검찰은 전직 대법관들의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다음 달 중 최고 윗선인 양 전 대법원장을 부를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so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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