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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양진호의 '웹하드 카르텔' 11-16 15:51


[앵커]


오늘(16일) 검찰에 송치된 양진호 회장은 이른바 '웹하드 카르텔'을 구축해 음란물 유통을 주도하고 막대한 수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불법 촬영된 음란물과 저작권 영상물 5만여건을 무단 유통시켰습니다.


류지복 기자입니다.


[기자]


양진호 회장은 2013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위디스크와 파일노리 등 웹하드 업체를 운영하면서 불법 음란물 등 5만 2,000여건을 유포해 7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음란물 중 몰래 카메라와 연인 간 복수를 목적으로 촬영된 일명 '리벤지 포르노' 등 성적 영상물도 100여건이나 포함됐습니다.

피해자들은 삭제를 요청했지만 양 회장의 웹하드업체에서 버젓이 유통됐습니다.

웹하드 업체부터 필터링업체·디지털 장의업체까지 소유한 웹하드 카르텔을 구축하고 헤비업로더들을 철저히 관리했기 때문에 이 같은 음란물 유통이 가능할 수 있었다는 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정진권 /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안전과장> "음란물을 매개로 하는 어떤 하나의 산업 생태계가 있다. 웹하드 유통 카르텔 이렇게 표현이됐는데 그 실체를 저희들이 이제 파악하는게…"

양 회장은 음란물 업로드를 독려하기 위해 회원을 등급으로 구분해 수익률을 차등 지급했는데 2억원 넘게 수익을 올린 으뜸회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필터링업체를 소유하고도 음란물을 제대로 차단하지 않고 방치하는 바람에 자신의 웹하드업체 2곳의 연간 매출액이 550억원에 달할 만큼 급성장했습니다.

경찰은 양 회장처럼 음란물을 대량 유포 중인 또 다른 웹하드업체와 헤비업로더 160여명을 파악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류지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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