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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항공 협력 논의…북한 하늘길 열리나 11-16 15:12


[앵커]

남북이 오늘(16일) 개성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실무회의를 열고 항공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북측이 먼저 제안했는데 남북의 직항로 개설에 진전이 있을지 기대를 모읍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열린 남북 항공 관련 실무회의는 지난주 북측이 먼저 제안해 성사됐습니다.

올해 남북 정상회담에서는 물론 고위급회담에서도 항공 관련 논의는 한 번도 이뤄진 적 없어 북측이 회의를 제안한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북측이 제안한 의도에 대해서는 저희가 예단해서 말씀드리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고요. 항공 협력 관련해서 현 단계에서 추진 가능한 분야에 대해서 논의가 있는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2월 국제민간항공기구에 인천 상공을 통과하는 신규 국제 항로 개설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서해 직항로의 확대 운용을 포함한 남북 간 영공 통과를 재개하는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백두산까지의 직항로 개설 문제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난 2007년 남북은 백두산 관광에 합의하고 서울-백두산 직항로 개설을 추진했지만 성과없이 중단된 바 있습니다.

다만 이 같은 논의들은 모두 유엔 안보리와 미국 대북 제재 위반 소지가 있어 실제 협력이 이뤄지기까지 난항이 예상됩니다.

현재 미국 동의 없이 북한을 방문한 항공기는 180일간 미국에 입국하지 못하는 데다 회당 80만원 수준인 북한 영공 통과료 역시 대북제재 위반이 될 수 있기 떄문입니다.

정부는 다양한 의제 가능성을 열어두는 한편 현 단계에서 추진 가능한 협력 방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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