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범죄 종합세트' 양진호 검찰 송치…음란물 유통 주도 11-16 13:15


[앵커]

경찰이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의 수사를 마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양 회장은 헤비업로더들을 관리하고 필터링을 제대로 하지 않는 수법으로 음란물 유통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양진호 회장에게 음란물 유포와 상습폭행 등 10가지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또 음란물 유포를 도운 관련업체 전·현직 임직원 19명과 헤비업로더 61명, 양 회장과 대마초를 나눠 피우고 동물을 학대한 임직원 10명 등 90명을 입건해 역시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 수사결과 양 회장은 2013년부터 최근까지 위디스크와 파일노리 등 웹하드업체 2곳을 운영하면서 불법 음란물 등 5만2,000여건을 유포해 7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양 회장은 헤비업로더들을 관리하고 필터링 업체까지 소유하는 이른바 '웹하드 카르텔'을 구축해 음란물 유통을 사실상 주도했다는 것입니다.

<정진관 /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안전과장> "웹하드업체 2곳, 필터링ㆍ디지털 장의업체 실소유주라는 사실을 입증하고 이를 통해 웹하드 카르텔의 실체를 확인하였으며 웹하드 업체와 필터링 업체, 헤비업로더와 유착된 사실을 규명하여…"

양 회장은 또 회사를 그만둔다는 이유 등으로 직원 3명을 폭행했고 6명에게 생마늘을 강제로 먹이고 머리염색을 시키는 등 엽기행각을 강요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도검과 석궁으로 살아있는 닭을 죽이기도 했고 임직원 8명과 대마초를 나눠 피우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양 회장의 필로폰 투약과 직원 휴대전화 도·감청 등 추가로 제기된 의혹에 관해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