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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으로 간 제주귤…"청소년ㆍ근로자에게 전달" 11-16 12:59


[앵커]

북으로 보낸 제주산 귤이 청소년과 평양시 근로자에게 전달됐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선물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일요일과 월요일, 우리 군 수송기는 이틀에 걸쳐 제주에서 귤 200톤을 싣고 평양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9월 평양정상회담 때 북측이 선물한 송이버섯에 대한 답례품이었습니다.

북한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남쪽 과일을 북한이 어떻게 사용할지를 두고 궁금증은 커졌습니다.

<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구체적으로 저희가 전달 대상자를 표현하지는 않았습니다. 북측이 알아서 잘 활용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귤이 전달된 지 나흘 만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문재인 대통령이 뜻깊은 선물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남녘 동포들의 뜨거운 마음이 담긴 선물을 보내어 온 데 대하여 사의를 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이 "청소년 학생들과 평양시 근로자들에게 귤을 전달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자유한국당과 일각에서는 제주귤 선물이 대북제재에 구멍을 내려는 노림수라고 주장하거나 수송기에 다른 물품도 실렸을 것이라는 의구심도 제기했습니다.

북측이 선물로 받은 귤의 용처를 밝힌 것은 이런 논란을 의식했기 때문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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