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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분식회계 판정, 이재용에 불똥튀나? 11-14 21:19

[뉴스리뷰]

[앵커]

장기간 논란이 이어져 온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에 대해 고의분식회계란 결론이 내려지면서 삼성그룹에 미칠 영향도 큰 관심입니다.

삼성 지배구조의 정점인 이재용 부회장에게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한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의분식회계 결론이 주목받는 이유는 이 회사의 회계처리가 현재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틀을 만든 3년 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당시 제일모직은 삼성바이오의 최대주주, 이재용 부회장은 제일모직의 최대주주였습니다.

합병과정에서 이 부회장 지분이 많은 제일모직의 가치가 고평가됐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바로 그해 삼성바이오의 가치가 고의로 부풀려졌다는 금융당국의 판단은 큰 파장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당시 합병비율은 1대 0.35, 제일모직 주식 1주를 삼성물산 주식 3주와 교환하는 합병으로 이 부회장은 통합 삼성물산 지분 16.5%를 가진 최대주주가 됐습니다.

이 합병으로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과 생명, 전자로 이어지는 지배구조의 정점이 될 수 있었습니다.

삼성물산 합병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연관돼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삼성물산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일모직 주가의 적정성 확보를 위해 고의로 회계분식을 한 것이며 이는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을 정당화하기 위한…"

삼성바이오의 1대 주주 삼성물산도 이번 증선위 결론의 영향을 비켜 가긴 어렵게 됐습니다.

이 부회장이 최대주주인 삼성물산 감리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앞으로 검찰의 수사, 현재 법원에서 진행 중인 합병 무효소송은 삼성에 또 하나의 난관이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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