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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2019 대입 수능 D-1…최상의 컨디션 관리방법은? 11-14 15:35

<출연 : 연합뉴스TV 사회부 박효정 기자ㆍ연합뉴스TV 보건담당 김지수 기자>

[앵커]

내일 2019학년도 수능시험이 치러집니다.

올해는 59만 4,900명이 전국에서 일제히 수능시험을 봅니다.

수험생이 있는 가정마다 긴장의 시간 보내고 계실텐데요.

수험생들은 마지막으로 유의사항을 한번 더 확인하고, 수험표와 신분증도 미리 챙기셔야 할텐데요.

보다 자세한 수능 소식, 박효정, 김지수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드디어 내일이 수능입니다.

매년 수능 당일 교통관리와 수송에 정부가 만전을 기해왔었는데, 올해 준비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매년 경찰 순찰자 구급차 택시 오토바이까지 동원되는 풍경.


수험생 수송 특급작전이라 불러도, 올해도 지방자치단체마다 특별 교통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서울시의 경우 수능날 지하철과 버스 배차를 늘리고, 택시는 개인부제 운행을 해제해서 1만6,000여 대 추가 투입.

또 지하철역과 정류장에 오토바이 같은 비상수송 차량 790대를 배치해 수험생들을 실어나릅니다.

경찰은 1만2,000여명과 순찰차 등 장비 4,300대를 투입해 교통을 관리하고, 돌발 상황에 대응합니다.

수험생들을 위해 관공서를 비롯한 대부분 직장의 출근 시간도 1시간 늦춰집니다.

증시 개장과 은행 개점도 오전 10시로 늦춰집니다.


영어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 간 항공기와 헬리콥터 이착륙 제한되고, 포사격 등 군사 훈련도 중지됩니다.

[앵커]

네, 이렇게 모두가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여태껏 준비해온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내일 컨디션이 좋아야하잖아요.

수능이 하루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컨디션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자]

지금 이 시점 컨디션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건 감기나 배탈과 같은 돌발변수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겁니다.

여태껏 준비를 잘 해왔는데 수능이 코앞인 시점에 컨디션이 나빠지면 안되겠죠.

내일 수능 한파가 없다고는 하지만 아침과 저녁에는 날씨가 쌀쌀하니까 남은 시간 체온 보호에 신경써야 합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오늘밤 잠자리에 들 때도 몸을 따뜻하게 해 밤 사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내일 아침 시험장에 갈 때도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게 중요한데요.

찬공기에 많이 노출되면 콧물이나 재채기 같은 증상이 나타나 시험에 방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시험장으로 갈 때는 두꺼운 옷 한벌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벌 걸쳐 입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만 온도 변화에 따라 옷을 입고 벗을 수 있습니다.

또 마스크와 목도리를 착용해 체온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가급적 빨리 시험장에 가는 것도 컨디션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만약 내일 아침에 콧물이나 재채기 같은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시험장에 가서 몸을 녹이면서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빨리 가라앉을 수 있어서입니다.

[앵커]

감기 못지 않게 컨디션을 깨뜨리는 돌발변수로 배탈을 들 수 있는데요.

지금은 먹는 음식 하나하나에도 정말 조심해야겠어요?

[기자]

수험생들은 수능이 끝날 때까지 오늘 저녁과 내일 아침, 내일 점심 등 세번의 식사를 하게 되는데요.

모두 평소처럼 먹어야 합니다.

몸이 예민해지면 복통이나 설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가급적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평소에 먹던 음식으로 식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도 있는데요.

수능일 점심 도시락에 귤, 배와 같은 과일을 싸주시는 부모님들도 계시는데, 이런 과일을 먹으면 이뇨작용 때문에 화장실을 들락날락할 수 있게 합니다.

커피와 녹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뇨작용이 있어서 시험에 지장을 받게 됩니다.

사소한 부주의가 컨디션을 망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내일 수험생이 챙겨가야할 게 뭐가 있는지, 그리고 챙겨가면 안되는 것들도 있죠?

좀 정리해주시요.

[기자]

네. 수험생들 잘 알고 있겠지만 신분증과 수험표 2가지가 필수입니다.

잘 챙겨서 가방에 넣어두고요.

내일은 시험장에 8시 10분까지 가야합니다.

여유 있게 20~30분 전에 도착하는 게 좋고요.

스마트폰 비롯한 다양한 전자기기는 부정행위에 활용될 소지가 있어 가져가면 안 됩니다.

일단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 디지털 카메라를 가져가면 안됩니다.

특별히 올해 추가된 게 있는데요.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입니다.

귀에 꽂으면 잘 안 보이는 건데요.

또 전자담배도 금지목록에 새로 올랐습니다.

가져가면 안 되고요.

사용하지 않고 전원을 껐더라도 갖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부정행위가 됩니다.

반입금지된 것은 다 두고 오고, 만약 모르고 갖고 왔다면 1교시 시작전에 감독관에게 제출.

지난해 수능 이런 물품을 소지했던 수험생 72명의 성적이 무효처리됐다는 점 잘 아셔야 할것같습니다.

[앵커]

고사장에 시계를 치우는 경우도 많고 문제를 풀면서 시간관리도 필요할텐데 시계를 가져간다면 아날로그 시계는 허용이 됩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시침과 분침이있는 순수 아날로그 시계는 가능합니다.

1교시와 3교시 시작전에 감독관이 시계 뒷면까지 점검할 예정이고요.

이런 아날로그 시계가 아니라 액정표시장치, LCD나 LED 화면이 있느 시계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앵커]

지난해 수능의 경우 탐구영역 응시요령을 몰라서 무효처리된 경우가 100건이 넘었는데 4교시 특히 주의해야 할 것들이 있다고요?

[기자]

4교시에는 필수 과목인 한국사와 탐구영역 시험이 차례로 실시됩니다.

탐구영역 시간에는 반드시 수험표에 적힌 순서에 따라 풀어야 합니다.


예컨대 수험표에 4교시 제1선택으로 '한국지리', 제2선택으로 '세계지리'가 적혀있다면 첫번째 시간에 한국지리를, 두번째 시간에 세계지리를 풀어야 합니다.


이때 두가지 시험지를 한꺼번에 책상 위에 올려놓아서는 안 됩니다.

해당 과목을 뺀 나머지 문제지는 보관용 봉투에 넣어 의자 밑 바닥에 내려놓아야 합니다.


탐구영역을 1과목만 선택했다면 첫번째 시간 동안 답안지를 책상 위에 뒤집어놓고 대기해야 하고요.

그 시간에 다른 과목을 풀거나 공부를 해서는 안 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이런 사항을 몰라서 지난해 부정행위로 성적이 무효가 된 건이 지난해 113건이었는데 전체 수능 부정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앵커]

내일 컨디션은 오늘밤 잠을 잘 잤느냐와도 직결되는데요.

긴장을 하다보면 잠이 잘 들지 않을 수가 있어요.

[기자]

아무리 늦어도 자정에는 잠들어서 내일 아침 6시에는 일어나야 하는데요.

잠이 잘 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억지로 잠을 청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역효과가 날 수 있어서인데요.

요령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누워서 눈만 감고 있더라도 잠자는 효과의 반 정도는 볼 수 있다고 하니까요.

마음을 느긋이 가지고 편히 쉰다는 느낌으로 있다보면 잠이 들 수 있다는 겁니다.

눈을 감고 편히 쉰다는 느낌으로 있는 게 중요합니다.

수능 당일 맑은 정신으로 시험을 치르려면 늦어도 6시에는 일어나야 합니다.

시험장 입실이 8시10분에 끝나는데요.

뇌파가 완전히 잠에서 깨는 각성상태가 되려면 기상 후 2시간이 흘러야 하기 때문입니다.

[앵커]

누구나 긴장되지만 유독 많이 불안해하는 수험생들이 있어요.

어떻게 하면 좋지요.

[기자]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불안감을 없애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심상연습'이라는건데요.

수능일 시험 시간대별 자신의 모습과 주의해야 할 점을 아주 구체적으로 상상해보는 겁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시험장으로 향하고 입실을 마친 후 1교시가 시작되는 등의 시간대별 자신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거죠.

미리 그 상황에 적응해보는 겁니다.

머리 속에 미리 그 상황을 그려보고 자신이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러면 그 상황은 어떻게 될 것인가를 미리 그려보고 대처하는 연습입니다.

또 하나 지금 모든 수험생들의 마음이 같다는 걸 생각하라는 겁니다.

나만 떨리고 긴장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을 하면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방법으로 복식호흡이 있습니다.

숨을 코로 천천히 들이마시고 입으로 천천히 끝까지 내쉬는 방법입니다.

복식호흡을 하면 숨을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쉬면서 호흡에 집중하게 됩니다.

이렇게 복식호흡을 반복하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보도국 김지수, 박효정 기자였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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