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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산불 사망자 30명 넘어…최악의 재난사태 11-12 18:05


[앵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30명을 넘어서는 등 최악의 재난 사태로 번지고 있습니다.

잦아들기 시작했던 강풍이 다시 불며 진화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8일 시작된 캘리포니아주 산불의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대형 산불 3개가 동시에 발생하면서 지금까지 태운 임야는 약 800㎢.

서울시 면적보다 넓습니다.

<로먼 포멤코 / 산불 대피자> "불에 탔습니다. 불에 탔어요. 우리 이웃집이 이미 불에 타들어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사망자와 실종자 수는 점점 늘고 있습니다.

시신은 대부분 폐허로 변한 집터와 도로 주변에서 전소한 차량에서 주로 발견됐습니다.

<코리 호네아 / 뷰트카운티 경찰국 국장> "오늘 시신들은 파라다이스 마을에서 발견됐습니다. 다섯 구는 집에서, 한 구는 차량에서 발견됐습니다."


바람이 잠시 주춤해지며 진화율이 25%까지 올랐지만 다시 강풍이 불면서 산불을 끄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키츠 스미스 / 산불 진화대장> "우리의 가장 큰 염려는 바람입니다. 대부분의 지점에서 바람이 다시 일고 있고 산불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형산불 3개를 완전히 진압하는 데 3주 이상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트럼프 행정부에 '주요 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습니다.

수색 작업이 진행되며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이번 캘리포니아 산불은 주 재난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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