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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구시대 명칭 바꾼다…헌병→군사경찰 11-12 15:31


[앵커]

헌병이 창설 70년 만에 '군사경찰'로 이름을 바꿉니다.

일본 헌병대를 연상시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해소하기 위해서인데요.

국방부는 업무 성격을 명확히 하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헌병은 1948년 조선경비대 군기병을 '헌병'으로 개칭하면서 역사가 시작됐습니다.

이후 군대 안에서 질서 유지와 군기 확립, 범죄 수사, 군사 시설 보호 등의 임무를 맡았습니다.

창설 70년이 된 지금 헌병은 군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조직으로 자리 잡았지만 이름이 일제강점기의 헌병대를 연상시키다 보니 부정적인 이미지가 늘 따라다녔습니다.

이에 국방부는 헌병을 군경(軍警)ㆍ군경찰(軍警察)ㆍ경무(警務) 등으로 이름을 바꾸는 것을 고민하다 군사경찰로 최종 결정을 했습니다.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시대 변화에 맞지 않은 구시대적 명칭을 개선하고 현재 수행 중인 병과의 임무를 정확히 표현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정훈 병과도 이름이 공보정훈으로 바뀌게 됩니다.

정훈은 정치훈련(政治訓練)의 약어로 만들어졌는데 '정치 정'을 '정신의 정'으로 바꿔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면서 군의 정신전력 강화기능을 강조한다는 의미라고 군은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 군은 육군의 화학 병과를 화생방 병과로 개정하고 해ㆍ공군의 시설 병과를 공병 병과로 바꿔 각 업무 영역을 확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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