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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 예산소위 구성 난항…홍남기 청문회 속도조절 11-12 15:24


[앵커]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할 국회 예결위 예산소위 구성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예결위 회의에는 김수현 청와대 신임 정책실장이 출석했는데요.

자세한 상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장윤희 기자.

[기자]

네. 내년도 예산안을 심층 논의할 국회 예산소위 구성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위원 정수를 몇 명으로 할지를 놓고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데요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비교섭단체를 포함해 16명을, 한국당은 비교섭단체를 뺀 15명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오후 중에도 간사협의를 이어가며 절충점을 찾는다는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수현 청와대 신임 정책실장이 오늘 예결위 전체회의에 출석했습니다.

김 실장은 회의장에 들어가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예결위 소위나 소소위에 참석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것은 맞지 않고 본분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는데요.

앞서 한국당은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교체한 결정은 예산 심사 방해"라며 "법정기일 내 예산안 통과를 원한다면 김 실장이 예결위 소위나 최소한 소소위라도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홍남기 신임 경제부총리 인사청문회 일정을 예산안 심사 이후로 미루기로 가닥을 잡았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민주당은 야당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일단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홍남기 신임 경제부총리 인사청문회 역시 내년도 예산안 처리 이후인 다음 달 초에 개최하기로 방침을 정했는데요.

청와대도 인사청문요청안 송부시점을 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사청문회에서 홍 후보자와 관련한 문제가 불거질 경우 야당이 청문보고서 채택과 내년도 예산안을 연계시킬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예산안 심사 도중 경제사령탑을 교체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야당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기 떄문에 청문회 일정을 놓고 여야 간 원만한 합의가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앵커]

오늘 문희상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청문회 제도 개편이 중요하게 논의됐다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와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청와대가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한데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아울러 국회가 장관 인사를 인정하지 않으면 대통령이 임명하면 안된다는 요건을 강화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청와대 인사 담당자 이야기를 들어보면 후보자들이 인사청문회 공포감이 있어서 장관을 찾기가 힘들다더라"면서 "현재 너무 엄격한 기준을 들이대는 인사청문회 제도를 개선해서 장관 자리에 정말로 역량있는 사람을 모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홍 원내대표는 오늘 취임 6개월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지엠 법인분리 사건 관련 오늘 오후 3시 쯤 카허 카젬 한국지엠사장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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