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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 속 등산객 북적…대형산불 '비상' 11-05 07:34


[앵커]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건조한 가을철엔 산불 위험이 크게 높아져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뿌연 연기가 산을 뒤덮고 붉은 불길이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지난 3월 강원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순식간에 축구장 56개 면적에 달하는 산림을 태웠습니다.

주민 1,000여 명이 대피한 것은 물론 인근 학교들 역시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당시 강풍과 건조주의보로 화재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올해 전국에 난 산불은 모두 451건, 축구장 1,150여 개 면적과 맞먹는 산림 825여 ha를 태웠습니다.

지난해에는 극심한 가뭄으로 가을철 산불이 평년보다 3배 늘기도 했습니다.

<공하성 /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가을에는 낙엽이 많이 떨어지니까 이 낙엽이 가연물이 돼서 화재 발생할 우려가 높고요. 그 다음에 가을에는 특별히 사계절 중에 더 건조하기 때문에…"


최근 10년간 11월부터 12월 중순까지 한 달 반 동안 발생한 산불은 한 해 평균 29건.

가을철 산불 원인은 2건 중 1건이 입산자 실화로 조사돼 등산객들이 라이터 등 입산금지 소지품을 갖고 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산림청은 다음달 15일까지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산불 위험지역은 입산 통제를 하는 한편, 산림 인접 농가에 소각행위 자제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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