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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과반 "사회 불안"…가장 두려운 것은 범죄 11-03 18:59

[뉴스리뷰]

[앵커]

최근 여성을 상대로 한 잇따른 강력범죄에 우리 사회가 안전하지 않다는 생각하시는 분도 많으실텐데요.

실제 조사해보니 여성들이 남성보다 더 불안감을 느끼고 교통사고나 질병보다도 범죄발생을 가장 두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40대 남성이 이혼한 전 부인을 흉기로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또 경남 거제시에선 만취한 20대 남성이 50대 여성을 이유도 없이 폭행해 숨지게 하는 사건도 일어나 신상을 공개하라거나 사형에 처해달라는 국민청원까지 줄을 잇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모두 여성이었는데, 폭행범죄 피해여성 수는 최근 10년새 2.7배로 늘었습니다.

여성들이 사회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통계청 사회조사를 보면 우리나라 여성 절반 이상이 우리 사회가 안전하지 않고 불안하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남성보다 10%포인트 높은 비율입니다.

특히 여성들은 신종 바이러스처럼 새로 생길 질병이나 컴퓨터 해킹 같은 정보보안에 대한 불안보다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더 크게 느꼈습니다.

전문가들은 처벌만 강화할 게 아니라 범죄를 저지르면 주변인들이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해 범행을 예방하는 제도가 더 중요하다고 지적합니다.

<박미랑 / 한남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해외에서도 그렇고 제 3자의 역할이라든지 타인의 역할을 강조하는 형식으로 범죄예방정책을 가고 있고요. 신고를 하거나 도와주다가 피해입은 사람에게도 피해 지원 제도 같은 기금을 활용하고 그러거든요."

근본적으론 각종 범죄가 사회적, 물리적 약자를 대상으로 발생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대책도 올바른 방향으로 세워질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quote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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