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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물로 떼돈 번 양진호…지워준다며 또 수익 11-03 18:31

[뉴스리뷰]

[앵커]

폭행과 엽기행각으로 파문을 일으킨 한국미래기술 회장 양진호씨는 음란물 유통뿐 아니라 돌아다니는 음란물을 없애주는 디지털 장의 업체까지 갖고 있음이 경찰 수사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음란물 유통을 방치하면서 이를 지워주는 댓가로 또 수익을 올린 겁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실소유주가 양진호씨인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입니다.


국내외에서 만든 각종 음란물들이 버젓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양씨는 이곳에서 아무런 규제없이 음란물이 유통되도록 방치해 3년간 1,100억원으로 추정되는 막대한 부를 축적했습니다.


양진호식 돈벌이는 이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경찰 수사에서 양씨가 불법 영상물을 거르는 필터링 업체와 이른바 '리벤지 포르노'를 지워주는 디지털 장의사 업체까지 실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겁니다.

웹하드에서 유통되는 음란물을 통해 돈을 벌고 다른 한편에서는 이를 거르고 삭제하는 댓가로 피해자들로부터 또 다시 돈을 챙겼습니다.

여기에 아예 음란물 자체를 제작한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집니다.

사실이라면 그야말로 수직계열화한 음란물 사업체계를 구축한 겁니다.

사건을 맡고 있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양씨가 연루된 이른바 웹하드 카르텔을 확인했고 혐의를 입증해 현재 수사를 마무리하는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양씨는 이렇게 음란물로 벌어들인 돈을 로봇제작사 한국미래기술에 투자했습니다.

음란물로 번 돈이 미래기술에 흘러들어가는 아이러니한 상황인데 이 회사의 로봇은 기술력이 공개검증된 적은 없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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