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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과 배타주의…지구촌 흔드는 극우돌풍 10-29 21:41


[앵커]

지구촌을 흔들고 있는 극우돌풍이 남미에까지 상륙했습니다.

극단적인 자국 우선주의와 반이민으로 무장한 극우의 약진은 국제사회 전반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데요.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미 정계에서 아웃사이더나 다름 없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극단적 자국 우선주의와 막말 논란을 발판삼아 결국 대권을 거머쥐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후보(2015년 7월)> "존 매케인은 전쟁 영웅이 아닙니다. 포로로 붙잡혔기 때문에 전쟁영웅이라고 하는데 사람들은 붙잡히지 않은 사람들을 좋아하지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막말은 언론들이 적당히 걸러 보도해야 할 정도로 수위가 높습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 필리핀 대통령> "(범죄 연루 경찰관들을 앞에 두고) 계속 그런 식으로 하면 XXX, 정말 죽여버릴 것입니다."

이번 브라질 대선에서 승리한 극우성향 보우소나루 당선인은 일찌감치 '브라질의 트럼프'로 불려온 인물입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 "브라질에서 '국제인권의 날'은 게으름뱅이들의 날로 불러야합니다. 브라질에서 인권은 노상강도와 강간범, 주변인, 납치범, 부패한 자들만 보호하고 있으니까요."

민주주의가 탄생하고 발전해온 유럽에서는 반이민 정서를 앞세운 극우 정당들이 날로 몸집을 불리고 있습니다.

독일, 스웨덴, 이탈리아, 네덜란드에서 극우성향 정치세력이 잇달아 돌풍을 일으키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극우 정치인들이 득세하는 배경에는 침체의 늪에 빠진 경제난과 치안 불안, 이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는 무력한 기존 정치세력에 대한 분노감 등이 깔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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