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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법인분리 난타…"한국노조 만날 것" 10-29 21:38


[앵커]


연구개발 법인분리를 진행하면서 이른바 '먹튀 의혹'에 휩싸인 한국GM의 카허 카젬 사장이 한국 철수설을 부인했습니다.

다만 호주의 전례를 비춰볼 때 노조와 주주의 반발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이는데 메리 바라 GM 회장은 한국 방문과 노조와의 대화를 약속했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연구개발 법인분리를 강행한 카허 카젬 한국 GM 사장이 국정감사장에 나왔습니다.

생산공장의 철수를 염두에 두고 연구개발만 담당하는 법인을 세운 것 아니냐는 의혹을 카젬 사장은 전면 부인했습니다.

<카허 카젬 / 한국GM 사장> "저희는 한국에서의 철수 계획이 없습니다. GM은 여러차례 한국에 남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바 있습니다. 최근 GM은 64억 달러를 투자해서 한국GM의 생산시설을 개선시키고…"

다만 업계는 섣불리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상황과 지난 2013년 호주 공장 폐쇄 수순이 닮았기 때문입니다.

GM은 당시에도 "남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추가 국가지원금을 받지 못하자 철수한 바 있는데 모두 7억5,000만 달러 지원을 약속한 KDB산업은행이 연말까지 나머지 절반 지급을 앞두고 가처분 소송을 검토 중이라 불안감은 높아지는 것입니다.

주주와 노조의 반발이 이어지자 GM이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메리 바라 GM CEO는 금속노조에 서신을 보내 "머지않아 한국GM을 방문할 것"이라며 "지부장을 비롯한 다른 주요 이해 관계자를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에 연구개발 업무를 배정하겠다"며 "장기적 결속을 강화할 수 있다"고 법인 분리의 정당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노조는 "신설법인을 세움으로써 얻는 이익 등 실질적인 내용이 없어 아쉽다"며 법인이 분리되기 전 회사 정상화를 위한 담판을 요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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