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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헌 구속 후 첫 검찰 조사…윗선 관여 여부 집중 추궁 10-28 17:17


[앵커]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에 핵심 역할을 한 혐의로 어제(27일) 새벽 구속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구속후 처음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임 전 차장을 상대로 윗선 관여 여부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확진 기자입니다.

[기자]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구속이 결정된 지 하루 만에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녹색 수의에 마스크를 낀 임 전 차장은 호송차에서 내린 뒤 곧바로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임 전 차장의 공범이 많다"면서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해 임 전 차장의 윗선 수사에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강제징용 재판 거래와 관련해 김기춘 전 비서실장 주재 대책회의에 참석한 차한성, 박병대 전 대법관과 전교조 법외노조 소송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고영한 전 대법관 등이 다음 수사 대상으로 언급됩니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전직 대법관과 임 전 차장의 대질 조사 등을 언급하기는 이르다"면서도 이들 전직 대법관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검찰은 임 전 차장의 구속기간을 충분히 활용해 그동안 입수한 자료에서 의심스러운 부분을 하나하나 짚어볼 예정입니다.

하지만 임 전 차장 측 변호인은 앞서 "구속이 부당하다"며 "앞으로 검찰 수사에 협조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 수사가 원활하게 진행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임 전 차장 측은 또 구속이 합당한지 다시 판단해 달라며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나확진입니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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