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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폭발물 소포' 또 언론 탓…"가짜뉴스 때문" 10-26 12:42


[앵커]

미국 민주당 인사를 겨냥한 '폭발물 소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건의 원인을 '가짜 뉴스' 때문이라며 언론에 화살을 돌렸습니다.

자신에게 비난이 집중되는 데 대한 불만으로 해석됩니다.

워싱턴에서 송수경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정가를 발칵 뒤집어 놓은 '폭발물 소포'의 원인이 사회의 분열 때문이라며여기에는 언론의 책임이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트윗을 통해 "분노의 매우 큰 부분은 내가 가짜뉴스라고 부르는 주류 언론들의 고의나 부정확하게 쓴 보도 때문"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주류 언론은 그런 행동을 지체없이 고쳐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언론도 목소리를 누그러뜨리고 끝없는 적대감, 부정적인 거짓 공격을 중단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동안 집중적으로 공격해오던 민주당 인사와 주요 언론이 이번 폭발물 소포의 표적이 되면서 자신에게 비난이 쏟아지자 화살을 언론의 잘못으로 돌린 것입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폭발물 소포의 수신처는 버락 오마바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등 민주당 인사를 비롯해 트럼프 대통령의 '앙숙'인 CNN 등이 포함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선동적인 수사가 쏟아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발언의 표적이 폭발물의 표적이 됐다"고 꼬집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의 진상 규명을 약속하면서도 '자국인에 의한 테러'로는 아직 규정짓지 않고 있습니다.

FBI 등 수사 당국은 동일범의 소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미국 전역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송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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