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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공무원 5,500명, 억대 소득에 연금도 수령 10-26 06:35


[앵커]

억대 소득을 올리면서 공무원 연금까지 수령하는 퇴직공무원이 5,500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중에는 기획재정부 출신이 1,500여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퇴직 이후에도 억대 소득을 올리면서 연금까지 받는 전직 공무원이 지난해에만 5,500명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확인한 결과 퇴직공무원 가운데 원래 연금 지급액의 절반만 받는 사람은 2015년 3,800여 명에서 지난해 5,524명으로 늘었습니다.

통상 공무원연금 지급액이 절반까지 줄어들게 되는 것은 연 소득이 1억원 전후일 때라는 것이 공무원연금공단의 설명입니다.

다시 말해 지난해 퇴직공무원 5524명은 재취업이나 부동산 임대, 사업 등을 통해 연 1억원 가량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간주됩니다.

특히 이들 중에는 국세청과 관세청 등을 포함해 기획재정부 출신이 1,500여 명을 넘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법원과 법무부에서 퇴직한 공무원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법원과 검찰 출신은 퇴직 이후 대부분 변호사로 개업하기 때문에 고소득자로 알려져 있지만 기재부 출신에는 한참 못미친 셈입니다.

이어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출신 퇴직자 순으로 억대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근 퇴직자 취업 알선으로 홍역을 치른 공정거래위원회 출신 억대 연봉자도 58명이나 됐습니다.

김병욱 의원은 "소속 부처의 인맥이나 정보를 활용한 재취업이 아닌지 전면적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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